본인 이름 사용한 식당 SNS에 ‘공개 저격’한 스윙스

2018년 12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자신의 랩네임을 사용한 식당을 공개 저격했다.

14일 스윙스는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 안 쓰면 이제 음식도 못 만드냔. #짜식들 #올해는우리꺼 #imjmwdp #짐티피 #퍼플언니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해당 식당의 메뉴판으로, 돈가스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합친 음식을 ‘스윙스보나라’, 돈가스와 새루 로제 파스타를 합친 음식을 ‘장밋빛 스윙스’라고 표기하고 있다.

스윙스를 돈가스에 빗대 그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스윙스와 돈가스가 깊은 인연(?)이 생긴 계기는 그의 발언 때문이다.

스윙스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과거 마음에 드는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묻는 팬의 질문에 “돈가스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이 넘어온다. 돈가스 싫어하는 여자 태어나서 한 번도 못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가 돈가스 마니아인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그의 별명이 돈가스가 됐다.

이렇게 생긴 돈가스와의 인연 덕분에 스윙스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화제의 돈가스 맛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