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사람 많은 버스에서 갑자기 옷 다 벗고 한 행동

2018년 12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한 여성이 사람이 많은 버스에서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던진 CCTV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일요일 시드니 치펜데일에 있는 클리블랜드 스트리트에서 352번 버스에 탑승했다.

여성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 뒷좌석으로 향했다.

잠시 뒤 여성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입고 있던 옷을 다 벗고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스트리퍼처럼 버스 안에 있는 봉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갑작스러운 여성의 기행에 버스 안 승객들은 모두 경악했다.

상황을 파악한 버스기사는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여성은 버스기사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고함을 치기까지 했다.

여성의 기이한 행동은 버스 안에 설치된 CCTV에 모두 찍혔으며 각종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더욱 거센 논란을 낳았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버스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여성을 질타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교통부 관계자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현재 시드니 수사 당국은 공개된 CCTV 영상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