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부터 다르다” 강호동에게 딱밤 맞은 김종국 이마 상태

2018년 12월 21일   eunjin 에디터

강호동에게 딱밤을 맞는다면 당신의 이마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는 김종국과 강호동이 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게임 대결에 앞서 선후공을 결정짓는 가위바위보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난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나도 이길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그럼 꿀밤 때리기 한 번 할까”라고 제안, 김종국 역시 “알았다”며 흔쾌히 제안을 받았다.

가위바위보를 시작한 두 사람. 첫판에 둘 다 가위를 내 무승부가 된 강호동과 김종국. 이어진 판에서 강호동은 보를, 김종국은 주먹을 내 강호동이 승리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안 보이는데? 안 보이는데?”라며 자신의 손이 옷 속에 들어가 무엇을 냈는지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종국은 “소매가 이렇게 긴지 몰랐네. 이렇게 쏙 들어갈지 몰랐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호동은 “카메라가 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체념한 김종국의 앞머리를 올리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김종국은 “때리는 것만 하면 되지. 사람을 뭐 이렇게 모욕감을 주느냐”고 소리쳤다. 이어 “빨리 때리고 끝내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이마를 걷은 김종국에게 부웅 소리를 내며 때릴 듯한 액션을 반복하여 김종국을 열 받게 했고, 결국 김종국은 “이제 그 소리 내면 때린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알겠다”라고 말하고 김종국의 이마를 강타했다.

화면을 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모두 소리를 지르며 김종국을 걱정했지만 그는 “하, 힘 많이 약해졌네”라며 “아무렇지도 않은데?”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이마가 빨갛다. 빨개졌다”며 놀렸다. 강호동도 “붓는다. 붓는다”라며 장난을 쳤고 김종국은 “두 대 걸고 한 번 더 하자”라고 졸랐다.

강호동이 이를 거절하자 “그럼 나 안해. 나 안 하고 집에 갈 거야”라고 우겼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안 잡을 것”이라며 “가라, 가. 가면 시청자들이 좋다고 하겠다”라고 말하며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가로채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