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새로 등장했다는 ‘만지지 않고’ 벌이는 성-추-행

2018년 12월 21일   eunjin 에디터

최근 방송된 일본의 한 예능에서 특집으로 소개된 치한특집

이날 방송에서는 수많은 성추행범을 검거해온 경찰대 대장이 출연해, 아직도 일본 사회에서 치한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대 대장은 치한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사람들이 전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 누가 오는지 경계심이 약해진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새로운 수법의 치한이 등장했다고 밝혔는데, 그가 말한 새로운 수법의 치한은 바로 만지지 않는 치한.

손대지 않고 저지르는 치한이라고 하는데 이날 방송에 소개된 이 수법은

혼잡스러운 상황에서 여성의 옆에 가서 만지지는 않고 머리카락의 냄새를 맡거나, 숨을 내뱉는다고 한다.

또 여성을 터치하지 않고 자신의 가방을 여성의 신체라고 생각하고 만진다고 한다.

이런 것을 이용해 일부는 맘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뒤따라가 신체 접촉은 하지 않고 머리카락 냄새를 맡거나 숨을 내뱉는 행위를 한다고 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여성 전용칸을 더 늘려야한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는데, 일부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도 생기겠다”등의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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