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용카드 결제일이 언제였더라?”
체크카드만큼이나 우리가 많이 쓰는 신용카드.
처음 신용카드를 만들었거나 신용카드 대금이 많이 나와 고민인 사람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월급날 전·후로 신용카드 결제일을 설정해 두는데, 그러나 그 보다도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하는 것이 더 좋다.
왜 그런 걸까?
결제일을 월급날 전·후로 설정한 경우와 14일로 설정한 경우, 두 가지를 비교해 그 차이를 알아봤다.
1. [결제일 = 월급날 전·후]
월말이나 월초에 자주 있는 월급날에 결제일을 맞추다 보면 내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를 썼더라?하고 자신이 사용한 금액과 기간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는 매달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의 사용금액이 청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카드를 한 장만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2. [결제일 = 14일]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된다.
전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용한 금액이 결제되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신용카드를 사용함에 있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실적을 채워야 한다.
이때,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면 전월 실적과 실제 결제 금액이 같아져 보다 쉽게 자신의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3. 무조건 결제일은 14일?
다수의 카드사들이 14일을 결제일로 지정한 경우 자신의 전월 실적과 같은 대금이 청구되지만 카드사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결제일별 카드 이용기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결제일을 변경하고 싶다면 카드사마다 제공하는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통하면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별것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카드 결제일, 오늘이라도 확인하고 변경하면 보다 합리적이고 알뜰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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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한 전역 군인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 콜체스터의 전역 군인 마크 홀더(36)를 소개했다.
2005년 왕립병참군단의 취사병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마크는 지난 2010년 영국 군사헌병대임무부(MPGS) 소속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군사헌병대임무부 동료와 간부들을 만난 후부터 마크의 악몽이 시작됐다.
마크는 난독증이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에 군대 사람들은 “학교는 다녔냐” “저능아다”라며 그를 조롱했다.
따돌림을 참고 견디던 마크는 전우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고 전역을 결심했다.
사진 속 전우 7명이 활짝 웃고 있는 마크의 머리에 장전된 총을 겨눴던 것이다.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마크는 지난 2013년 군복을 벗기로 했고, 자신을 괴롭힌 전우들과 간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4년 간의 법정 공방을 펼친 그는 승소해 지난해 5000파운드(약 705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그는 더 선에 “정말 악몽같은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매일같이 날 괴롭혔고 간부들은 따-돌림을 부추겼다”고 말하며 “나는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마크는 영국군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는 “영국군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영국군에 입대하면 안된다. 이들은 난독증 환자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방부는 “군대 내 따-돌림 문제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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