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랑 나누던 여성이 ‘하반신 마비’된 이유

2018년 12월 26일

성-관계를 맺던 중 당한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클레어 버스비(46)란 여성은 ‘킹사이즈’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던 중 떨어져 척수외상을 입고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번 사건으로 클레어는 침대 회사 ‘베즈 아 우즈(Beds Are Uzzz)’를 상대로 100만 파운드(약 14억 8천만원)의 소송을 제기했고 휠체어를 타고 법원에 출석했다.

클레어는 지난 2013년 8월 해당 침대를 영국 버크셔 주 메이든헤드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배달시켰다. 그리고 일주일 후 남편과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침대에서 떨어진 그녀는 머리와 허리에 극심한 고통을 느껴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응급실로 실려간 클레어는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지만, 의료진으로부터 하반신을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크게 좌절했다.

클레어는 사고의 원인이 침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침대가 불량으로 조립돼 높낮이가 맞지 않았다. 침대 다리가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즈 아 우즈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업체 측은 “침대는 정상적으로 조립돼 있었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 측의 진실 공방은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런던 고등법원에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텔레그래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