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론

김정도 기자 2018년 12월 27일 입력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계획을 추측한 팬의 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최첨단 나노 수트로 타노스에 대적했지만, 끝내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팬서 등 주요 히어로들이 모두 사망했고, 살아남은 토니 스타크는 두 눈으로 동료들이 먼지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제 토니 스타크가 반격할 차례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지난 16일(현지시간)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에 올라온 이론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는 다시 한 번 ‘울트론’ 군단을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가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제작한 로봇 군단이다. 그러나 울트론은 오히려 어벤져스에 대적하는 빌런이 되었고, 그 결과 어벤져스는 소코비아를 파괴시키면서까지 울트론을 막는 상황에 이르렀다.

작성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엔드게임(최종 단계)’의 개념이 등장한다. 토니는 그가 두려워하는 위협을 멈출 만큼 어벤져스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무기 거래상들을 짓밟을 수 있지만 위에 있는 것은…그건 엔드게임(최종 단계)이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니 스타크의 말이 맞았다. 타노스가 지구에 도착했고 어벤져스는 그에게 패배했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을 어벤져스가 되돌리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가 가만히 있을리는 없다. 히어로 대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어벤져스는 전력을 보강해야하고, 타노스의 움직임을 지연시킬 무기가 필요하다.

작성자는 그것이 바로 토니 스타크가 제작할 ‘울트론 마크2’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콘셉트 아트 역시 토니 스타크가 울트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해당 콘셉트 아트 속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수트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장면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나오지 않았고 마블 측도 콘셉트 아트를 수정하거나 추가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촬영이 동시에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콘셉트 아트의 장면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콘셉트 아트가 영화에 그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제 영화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수트가 아닌 울트론을 제작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작성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지막 MCU 영화로 보인다.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의 여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울트론은 결과적으로 어벤져스를 분열시켰다. 타노스를 막기 위해 제작한 무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어벤져스를 약화시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이 결과가 뒤집히는 것이 적절하다. 토니 스타크가 다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울트론을 만든다면, 아이언맨의 마지막 MCU를 완벽하게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크린랜트, 마블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