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아이폰 사용하는 사람들이 받는다는 대우

2018년 12월 28일   eunjin 에디터

우리는 일상에서 아이폰 유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아이폰의 인기는 젋은 층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아이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불이익을 주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중국 정부가 아이폰 유저들을 배척하는 이유로는 화웨이를 구하기 위해였다.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미국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화웨이 구하기에 나선 것│

실제 중국 관광지에서는 화웨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해주기도 한다.

중국 광둥 성에 있는 한 관광지는 화웨이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람에게는 입장료 절반을 깎아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화웨이만 있다면 허난 성의 한 관광지는 입장료가 아예 면제되기도.

이처럼 화웨이 휴대전화 이용자를 우대하는 관광지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웨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한 달간 와이파이 사용료를 받지 않는 대학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학생에겐 아주 좋죠. 데이터 사용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거든요. 한 달간 공짜이니 기분이 좋죠” 

일부 기업은 화웨이 제품을 사면 구매가의 절반을 보조금으로 주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 승진에 불이익을 주거나 월급을 깎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 불평을 하는 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모두 이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국산품과 수입품의 성능이 비슷하니 당연히 국산품을 이용해야죠” 라며 중국의 화웨이 구하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국심 고취라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네티즌들도 많지만, 제품 사용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저게 나라냐”, “우리는 전범국가 일본에 돈 퍼다주는데”, “중국 입장에서는 화웨이가 매우 중요함”, “우리도 국산품 좀 애용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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