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취준생’ 시절 작성했던 이력서 내용

김정도 기자 2019년 1월 4일 입력
						
						

애플의 창업자이자’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취업을 준비하던 20대 시절 손수 작성했던 이력서가 옥션 경매로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로이터통신은 스티브 잡스가 1973년 작성한 이력서가 경매로 팔렸다고 보도했다. 경매가는 무려 17만 4000달러(약 1억 8600만원)였다.

그의 이력서 내용 역시 모두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잡스는 집 주소에 자신이 중퇴한 ‘리드 대학(Reed College)’이라고 적었고, 전화는 ‘없음’으로 적어놨다.

특기란에는 ‘기술, 디자인 엔지니어’라고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운전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고 명시해뒀다. 그러나 차량 이용 여부에는 ‘가능하지만 확실치는 않다’라고 적혀있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이력서와는 대조적으로 상당히 간단한 내용만 있었고, 잡스의 얼굴 사진도 없었다.

당시 잡스가 이력서를 어떤 기업에 제출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듬해인 1974년 컵퓨터 제조업체 ‘아타리(Atari)’에 입사했다.

이후 1976년 스티브 잡스는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로널드 웨인 고문과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이들이 최초 작성한 계약서는 2011년 경매가 159만 달러(약 17억원)에 팔린 바 있다.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창립자이자 정신적 지주인 스티브 잡스의 이력서는 공개된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1억 8600만원이라는 거액의 경매가로 더 큰 화제가 됐다.

잡스의 이력서를 경매한 RR 옥션은 “예상가보다 3배 정도 비싸게 팔렸다. 여전히 스티브 잡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정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로이터, CNBC,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