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유튜버들의 실제 연봉

2019년 1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개인 방송 플랫폼들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1인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먹방부터 시작해 게임, 영화, 스포츠,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웬만한 톱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과 같은 크리에이터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구독자를 보유해 올리는 영상마다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다.

구독자가 많은 만큼 이들의 수입도 상당하다.

지난해 7월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한 네 사람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을 공개했다.

대표 먹방 유튜버인 밴쯔는 “연매출이 10억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뷰티 크리에이터인 씬님은 “나도 비슷하다. 12억원 정도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밴쯔는 “2억이나 차이나는데 비슷한 거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크리에이터의 전설이자 윰댕의 남편이기도 한 대도서관의 연매출은 무려 17억원에 달했다. 와이프인 윰댕 역시 5억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는 “회사를 운영해 월급을 받고 있다. 직원 월급 등 회사 운영 비용으로 많이 빠져나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랜선라이프’는 떠오르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JTBC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랜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