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 커지고 있는 김보름 폭로 내용 정리

김정도 기자 2019년 1월 11일 입력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스케이터 김보름이 입을 열어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한 김보름은 노선영과의 논란에 대해 “말 꺼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2010년 겨울부터 선수촌에 합류했다. 그때부터 올림픽 시즌이 있었던 시즌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http://img.postshare.co.kr/images/2019/01/cats-60.jpg

이어 “코치가 한바퀴를 30초에 타라고 말해 내가 30초에 맞춰 타면 노선영이 소리를 지르고 욕하면서 천천히 타라고 했다. 항산 나의 훈련이 방해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케이트 탈 때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노선영이 라커룸으로 불러 1시간, 2시간 동안 폭언을 퍼부었다. 숙소에 들어가서도 따로 방으로 불러 폭언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팀동료 박지우와 함께 출전한 노선영을 멀찍이 떨어뜨린 채 경기를 끝내 엄청난 논란이 됐다.

경기 후 노선영을 무시하는 듯한 인터뷰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장해 6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대회가 끝난 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 김보름 등이 고의로 속력을 낸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 일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김보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정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채널A ‘뉴스A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