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퓨리가 밝힌 어벤져스의 시간여행 방법

2019년 1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닉 퓨리를 연기한 배우 사무엘 L. 잭슨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닉 퓨리는 어벤져스를 결성하는 데 중심이 됐던 쉴드의 국장이다.

비록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사라지기는 했으나, 사라지기 직전 캡틴 마블을 호출하는 장면이 나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무엘 L. 잭슨은 젊은 시절 닉 퓨리로 3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에 출연한다.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캡틴 마블은 타노스에 대적할 수 있는 막강한 캐릭터다. 실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을 가리켜 “MCU 캐릭터 중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캡틴 마블의 구체적인 능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무엘 L. 잭슨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사무엘 L. 잭슨은 “캡틴 마블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누구에게도 없는 능력을 지닌, 가장 강한 캐릭터다. 지금 어벤져스는 위기에 봉착했다. 이제 타노스에게 대적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어느 순간이 되면 우린 캡틴 마블의 능력을 확인할 것이다. 그녀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캡틴 마블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어벤져스가 타노스를 상대하기 수월해진다. 현재 영화상에서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모았고, 온 우주의 생명체 절반이 먼지가 된 상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남아있는 히어로들이 시간 여행과 양자 역학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양자 역학은 앤트맨의 기술을 이용해 가능하지만, 시간 여행의 경우 타임 스톤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러나 캡틴 마블의 능력으로 어벤져스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전이나 핑거 스냅을 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여전히 캡틴 마블이 어떤 방식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일각에서는 “캡틴 마블이 아무 장치 없이 양자 영역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시간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