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나? 현재 난리난 김동성 내연녀 논란

2019년 1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전직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인 김동성이 내연녀의 ‘살인청부’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동성의 내연녀인 30대 여성 교사 A 씨가 친모를 살해해 달라고 청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CBS 김정훈 기자는 “A 씨가 김동성과 불륜 관계였다. A 씨는 김동성에게 스케이트를 배우면서 호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A 씨는 김동성에게 외제차와 명품 시계 등 수억원 어치의 선물을 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살인 청부 사실을 알아챈 A 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며 이 사건은 미수에 그쳤다.

김동성은 이와 관련해 “살인청부 내용을 몰랐다. A 씨의 어머니로부터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A 씨의 어머니는 검찰에 “딸을 선처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정신과 진료 등을 받았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아내 오 모 씨와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2012년과 2015년, 지난해까지 세 차례의 이혼설이 불거지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김동성의 아내를 사칭한 여성의 사기극이 불거지는가 하면, 2015년에는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김동성이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장시호와의 불륜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계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동성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장시호와 연락을 한 것은 맞지만 사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