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1명 vs 호날두 11명 시뮬레이션 ‘대박’ 결과

2019년 1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수 년 동안 전세계 축구 팬들을 둘로 갈라놓는 질문이 하나 있다.

‘과연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잘할까?’

두 선수 우리나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신계’로 불린다.

둘 다 발롱도르를 5번 수상했으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도 굉장히 많다.

이제 메시는 31세, 호날두는 33세다.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가 지난 나이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이들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둘 중 누가 더 뛰어나냐는 논쟁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게임 유튜버가 매우 흥미로운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리치 리’는 지난 2017년 9월 인기 축구 게임 PES 2018에서 메시 11명과 호날두 11명이 맞붙는 시뮬레이션 경기를 진행했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모두 두 선수로 설정하고 어느 팀이 이기는지 확인했던 것.

게임 속 두 선수는 각자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으며, 포메이션은 똑같이 4-1-1-4로 나섰다.

후반 중반까지는 메시 팀이 기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70분경까지 메시 팀이 4-1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70분 이후부터 호날두 팀이 무섭게 몰아치며 따라붙었고, 80분경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인 89분, 메시 팀의 빈 뒷공간을 이용한 호날두 팀이 결승골을 넣으며 5-4로 경기를 끝냈다.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점유율은 52:48로 메시 팀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슈팅은 7:19로 호날두 팀이 2배 이상으로 많았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11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Rich Leigh’,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