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아들 생일 파티에 스트리퍼 섭외한 아빠 ‘논란’

2019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 것인가.

한 억만장자 남성이 12살 아들의 생일 파티에 스트리퍼들을 섭외해 논란을 낳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 스트리퍼 2명이 12세 남자아이에게 신체를 허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남자 아이는 여성들의 허리를 잡고 같이 춤을 추었으며, 심지어 여성들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기까지 했다.

파티장에 있던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아이와 스트리퍼의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자 아이 옆에서 활짝 웃으며 여성들을 만지라고 손가락질하는 남성이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억만장자인 아이의 아버지로, 그가 직접 아들의 생일 파티에 스트리퍼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미국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촬영 장소와 소년의 아버지의 국적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 누리꾼은 “성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아이에 대한 학대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돈이면 다 된다는 천박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