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초계기, 또 한번 해상에서 ‘위협비행’ 도발

2019년 1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일본 해상초계기가 한 달 만에 또 우리 해군 함정 인근에서 근접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방부는 “일본 해상초계기가 이어도 근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해군의 다목적 구축함인 대조영함 근처에서 근접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합동참모본부와 함께 상황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 도중 일본 초계기가 남해 이어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근접 비행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황 조치를 위해 급히 자리를 떴다.

일본 초계기는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조난한 북한 선박 구조에 나선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향해 저공 비행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일본 측은 “한국의 해군 함정이 레이더로 일본 초계기를 겨냥했다. 한국이 사죄해야할 문제”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