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서 개발 중이라는 사격 특수장비 ㄷㄷ

2019년 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미군이 총기의 무게를 줄여주는 엄청난 특수장비를 개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 육군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이 장비는 제3의 팔(Third Arm)로 불리며, 사격을 하는 군인들의 총기를 아래에서 받쳐주는 용도로 이용된다.

그동안 미 육군은 무거운 군장에 총기까지 소지하고 전투에 임해야했다.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줄곧 있었고, 총기의 무게 때문에 사격 적중률도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제3의 팔은 무게가 4파운드(약 1.8kg)밖에 안 되지만 총기의 무게를 무려 27파운드(약 12kg) 감량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의 팔이 총기의 무게를 덜어줘 사격시 적중률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미군 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에서 엔지니어 댄 배츨은 “제3의 팔은 착용감이 좋고, 매우 안정적인 장치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현재 제3의 팔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군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제3의 팔은 프로토타입 단계며, 군인들의 동작 범위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었다.

댄 배츨은 “아직도 기술을 개발 중이고, 더욱 무거운 무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RDECOM Research Labora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