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제가 찍은 적 없는 제 사진이 있어요”

2019년 2월 1일   김주영 에디터

한 여성이 자신의 휴대폰에서 자신이 찍지도 않은 사진을 발견해 충격에 사로잡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뉴캐슬 벤턴에 거주 중인 데브라 데메트리우의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어느날 자신의 스마트폰 사진첩을 확인하던 중, 자신이 찍은 적 없는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누군가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찍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해당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었다.

사진을 본 데브라는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쳐 몸이 굳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진 속 데브라는 호피무늬 이불을 덮고 있었고, 누군가 그녀 아래 쪽에서 찍은 사진 구도였다.

그녀는 “사진이 찍혔을 당시 집에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 사진이 찍힌 당시 그녀의 큰 아들은 일을 하고 있었고, 둘째 아들은 아빠와 있어 집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라는 “당시 집 문도 잠겨있었다.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 게다가 나는 베개 밑에 휴대폰을 넣고 잤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 속 나를 보면 눈을 반쯤 뜨고 있다. 누군가 들어왔다면, 내가 모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 새미 롤린슨 역시 “정말 무서운 경우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영혼들은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한다. 만약 지난해 누군가 사망했다면 영혼이 관심을 끌려고 했을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데브라는 몇 해 전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냈다.

그녀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들 생일파티 사진에서도 이상한 유령이 찍힌 적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데브라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답을 줬으면 좋겠다”며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미러,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