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AV 출연 생각해본 적 있어?” 사람들의 대답

2019년 2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환경이 점점 발달하면서 성인물에 접근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성인물을 보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자신이 성인물에 직접 출연할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까?

유명 유튜버 아드리안 지는 지난해 6월 길거리 시민들에게 “성인물에 직접 출연할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느냐”라고 묻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시민들 남녀 구분없이 대부분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영상 초반부에 등장하는 남성만큼은 “당연히 해봤다. 그러면 안 되느냐”라고 말했다.

한 여성은 “생각이 스친 적은 있지만 단 한 번도 출연하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답했고, 다른 여성은 “내 몸은 내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드리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느냐. 만약 정말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성인 업계 감독이 출연 제의를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금전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은 “찍을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돈을 벌기 위해 성인 업계에 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예상치 못한 답변일 수도 있다.

또한 아드리안은 “만약 누군가 머리에 총을 겨누고 찍으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여성은 “야동이냐 목숨이냐라는 말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막상 저 상황이 되면 나는 찍을 것 같다” “돈 많이 주면 당장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Adrian G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