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는 “라면 먹고 갈래?”를 어떻게 말할까?

2019년 2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그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성적인 표현을 배우면 더욱 스릴 넘칠 수 있다.

온라인 미디어 <유어탱고>는 11개국에서 사용하는 성적인 표현을 소개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자는 의미로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이 흔히 쓰인다.

다른 나라 버전의 ‘라면 먹고 갈래?’를 확인해보자.

 

1. 영국 – 비숍 학대하기

이는 남성의 자기위로 행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남성의 그곳과 비슷하게 생긴 체스 말 ‘비숍’을 학대한다는 말로 해당 행위를 표현하는 말이다.

 

2. 스페인 – 오븐에 케이크 넣기

밀가루 반죽을 오븐에 넣고 돌리면 맛있는 케이크가 나온다는 뜻이다. 성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3. 스웨덴 – 버스를 주차하기

버스는 아주 크다 버스를 세우고 주차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기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무엇을 잘 주차해보자는 의미다.

 

4. 인도 – 일이 끝났어

여기서 일이란 성-관계를 뜻한다. 성-관계를 마치고 하는 말로 해석한다. 성-관계는 일처럼 즐거울 때도 있고, 불만족스러울 때도 있는 법이다. 당신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일과 성관계의 유사점이 있다.

5. 호주 – 뿌리 내리기(rooting)

미국에서 rooting이라는 것은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호주인들에게 rooting은 성-관계를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호주에 간다면 무엇을 rooting 한다고 섣불리 말하면 안될 것이다.

 

6. 미국 – 넷플릭스 보고 갈래?

이미 꽤 알려진 문구다. 밤 늦게 남녀가 같이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자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라면 먹고 갈래?”와 같은 말로 보면 된다.

7. 독일 – 당근 문지르기

당근은 땅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먹기 전 잘 씻어야 한다. 독일에서는 당근을 남성의 그 부분에 비유한다.

 

8. 이탈리아 – 쓸기

성-관계와 쓸기, 두 어원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되지 않았다. 저속한 말이니 예의를 갖추는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9. 러시아 – 원숭이 돌보기

여기서 원숭이는 중요부위를 의미한다. 그 부분을 돌보라는 의미로 자기위로 행위를 가리킨다.

10. 포르투갈 – 포켓볼 하기

당구 큣대를 이용해 공을 구멍으로 넣는 게임을 성적으로 비유한 것이다.

 

11. 알바니아 – 밭 갈기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간다. 성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상대와 씨를 뿌릴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JTBC ‘나홀로 연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