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가부에서 추진한다는 정책 내용ㄷㄷ

2019년 2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서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법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의 일부 개정으로 1인 가구 지원 근거가 마련돼 남성 1인 가구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5년 27.2%로, 주된 가구 형태가 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28.6%로 상승했다.

2017년 1인 가구의 성비는 남성 49.7%, 여성 50.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나이대는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30대(22.2%)가 가장 많았고, 40대(19.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70세 이상(27.9%)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60대(16.7%)가 두번째로 많았다.

여가부는 남성 1인 가구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30~40대를 직접 만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14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은혜 공동주택에서 이들을 직접 만나 제도적 장벽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법제도적으로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번 30~40대 남성 1인 가구에 이어 여성 1인 가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대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