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에서 ‘의자’ 던진 인스타 모델의 최후

2019년 2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무려 45층 높이에서 의자를 집어던진 모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라 조이아(19)라는 인스타그램 모델은 캐나타 토론토에 있는 고층 건물에서 의자를 던지는 장면을 SNS에 방송했다.

영상 속 그녀는 매우 신난 모습으로 의자를 집어던졌고, 도로로 떨어지는 의자의 모습까지 촬영해 공개했다.

다행히 이와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었지만 마르셀라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아침 출근길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었기에 자칫 잘못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장난이었다.

영상은 공개된 후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됐고, 그녀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누리꾼 선에 그치지 않고 경찰까지 나서자 결국 그녀는 경찰에 자수했다.

마르셀라는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한 공해 혐의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토론토의 존 토리 시장은 “이런 장난은 용납되지 않는다. 매우 책임없는 행동이었으며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장난이다. 이번 일을 계기 삼아 시민들이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