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야-동 1인 시위한 ‘상남자’의 정체 ㄷㄷ

2019년 2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정부의 성-인 사이트 차단 규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한 남성이 서울 건대입구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구독자 7만 3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찬우박’이었다.

지난 13일 그는 ‘HTTPS 차단 정책 반대시위.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16일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위 허가를 받았으며 정부의 야-동 정책 반대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은 몸만와서 제발, 이 거지같은 정책, 우리 야-동 못보게 하고 개인의 사생활을 건드는 이 정책에 반대하는 에너지를 보여달라”고 시청자들의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찬우박은 건대입구에서 ‘금욕 지옥, 야-동 천국’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쳐 ‘건대입구 상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성인용품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에 성인용품 후기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있는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의 영상은 현재 1만 5000뷰를 돌파하며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찬우박’,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