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자기 ‘사랑니’ 직접 뽑는 방법 ㄷㄷ

2019년 2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러시아의 한 치과의사가 스스로 사랑니를 빼는 영상을 공개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7년 치과의사 루스탐 야크야브(24)는 셀카 영상으로 자신의 사랑니를 뽑아내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먼저 입을 벌려 스스로 마취 주사를 주입하고, 매복해있는 사랑니를 보이게 하기 위해 메스로 잇몸을 그었다.

입 안이 피로 가득했지만, 그는 전혀 불편해하거나 아파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몇 초 후 그의 매복 사랑니가 빠져나왔다.

이어 루스탐은 아주 태연하게 소독솜으로 발치한 부분을 소독하며 ‘셀프 발치’를 마무리했다.

그의 영상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4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체 그는 왜 스스로 사랑니를 빼는 영상을 찍어 공개했던 것일까?

루스탐은 “새 클리닉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보조 인력이 없어 혼자 사랑니를 빼야했다. 오른쪽 사랑니가 너무 불편했고, 바로 발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스스로 발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영상을 찍으면 나름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치는 어렵지 않았다.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다. 마취가 아주 잘 된 덕분이다. 매우 값지고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