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증’ 손 때문에 악마 취급 받는 8살 소년

2015년 8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MAIN-Boy-with-Giant-Hands출처 : (이하) //www.mirro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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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지는 인도의 8살 소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

카림은 대지증(大指症)라고 불리는 선천성

기형 질환으로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손을

갖고 태어났다.

 .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카림을

‘악마’라고 믿었다.

그래서 카림은 학교 등교도 거부

당했고 마을에서도 기피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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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카림의 삼촌도 인터뷰에서

“카림의 엄마가 임신 당시 ‘악마’의 나쁜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됐다”고 말할

정도다.

 .

그런 불쌍한 카림에게 희망이 생겼다.

 .

1년 전, 카림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진 뒤

‘카림의 손을 수술하겠다’고 자원한

인도 외과 의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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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의 대지증은 너무 심각한데다

카림은 영양실조까지 앓고 있어 수술은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카림과 카림의 가족은 수천km를

마다 않고 찾아가 해당 의사를 만난 뒤,

8살 소년의 삶을 바꿔줄 수도 있는

수술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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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

그 동안 악마라고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았던 카림이 앞으로는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뛰어 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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