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62범이 출소하고 ‘일부러’ 또 범죄 저지른 충격적인 이유

2019년 3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전과 62범인 교도소에서 나온 지 단 2개월 만에 또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다.

무엇보다 그가 교도소에 있는 것이 좋아 또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돈을 안 내고 술을 마시는 등 무전 취식을 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약 34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

전과 62범인 그는 당시 출소한 지 2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그는 “교도소가 편하다. 구속시켜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경우 무전취식 전과만 50범이었고, 자신이 무전취식을 또 하면 구속된다는 사실을 알아 범죄를 의도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출소 직후 전남 신안 염전에서 돈을 벌어보려고 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10일도 안 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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