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축구팬들 난리난 A매치 대표팀 명단 ㄷㄷ

2019년 3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뽑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NFC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 27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역시 발렌시아 CF의 이강인과 지로나 FC의 백승호다.

이강인은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하며 뜻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1군 데뷔이자, 한국축구 역사상 최연소 유럽 빅리그 데뷔였다. 1군 정식 계약까지 마친 이강인은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른 상태다.

백승호 역시 최근 지로나에서 출전 기회를 늘리며 경기 감각이 좋은 상태며, 최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슈퍼컵 결승에도 출전해 팀의 우승을 도왔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과 구자철의 대체자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간 대표팀을 떠나있던 권창훈 역시 복귀했다.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보르도전으로 복귀를 한 뒤 무려 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아시안컵 이후 다시 출항하는 벤투호는 22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