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귀국하자마자 긴급체포 가능 ㄷㄷ

2019년 3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성관계 맺은 여성들의 몰카 영상을 단톡방에 공유한 정준영이 귀국 즉시 체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여성 10명의 몰카 영상을 단톡방에 공유했고, 해당 단톡방에는 일반 지인뿐만 아니라 연예계 동료들도 있었다.

영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피해 여성이 유출이 두려워 정준영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까지 했지만 오히려 정준영은 이 사실을 단톡방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동의없이 촬영된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줬다는 사실을 듣고 화가 났다고 말하며, 늦었지만 수사가 이뤄지면 처벌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를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사건이 발생한 후 바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가 귀국하자마자 체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YTN 라디오에 출연한 김태현 변호사는 “이게 이만큼 보도될 정도면 경찰이 다 확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경찰청 수사 의지를 봤을 때 정준영은 미국에서 도착하면 인천에서 긴급체포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포하고 48시간이 지나면 일박이일이지 않느냐. 서울구치소에서 일박이일 찍는 거다. 그리고 영장도 나온다. 피해자가 10명이나 된다. 정준영은 구속될 것이다. 소속사는 피해 여성들과 합의보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닐 것이다. 합의를 보고 1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와도 한 번은 구치소에 들어간다. 그리고 정준영은 연예계 은퇴 수순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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