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정준영 사건 터진 후 정부에서 나온 발언 ㄷㄷ

2019년 3월 14일

가수 승리와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된 여성들의 몰카 영상을 단톡방에 공유해 논란이 커진 가운데, 정부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터진 마약범죄와 성범죄, 그리고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총리는 “경찰의 유착 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 국무회의에서도 “경찰이 명운을 걸고 수사해 의법처리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이제까지의 수사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의 일탈이 충격적”이라며 “특히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인격을 말살하는 반인륜적 범죄마저 버젓이 저질러졌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나 특정계층의 마약범죄 등 일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며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해 의법조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활동기간이 곧 끝나가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의혹이 남아 있고 진실에 관한 증언들도 새롭게 공개되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은 의혹을 전혀 남기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단톡방에 있던 승리와 정준영, 유 모 씨를 오늘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 사이에 말 맞추기 우려돼 같은 날 소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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