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한테 진심 빡친듯한 이홍기 실시간 반응ㄷㄷ

2019년 3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FT아일랜드 최종훈이 3년 전 음주운전 당시 경찰과 유착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같은 밴드 멤버인 이홍기가 최종훈을 겨냥하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남겼다.

이홍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팬이 “최종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남긴 댓글에 “포기야”라고 답했다.

같은 FT아일랜드 멤버지만 최종훈과 그가 속했던 단톡방에서 벌어진 일들을 눈 감아줄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홍기는 누워있는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몽글이 #포기야”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홍기의 칼같은 댓글에 누리꾼들은 “이홍기는 떳떳하니까 빨리 포기해야지” “같은 멤버라고 쉴드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그러나 일부 FT아일랜드 팬들은 “포기하면 안된다” “FT아일랜드 5명 지켜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홍기는 앞서 정준영의 단톡방에 있던 가수 이 모 씨로 의심받았다.

하지만 이 모 씨는 이홍기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기의 실명을 언급한 한 언론사는 “이홍기 씨는 이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며 정정 보도를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SBS 8뉴스는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 유 모 씨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4일 최종훈과 함께 단톡방에 있던 승리와 정준영, 유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 사이에 말 맞추기 우려돼 같은 날 소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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