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연기 하겠다’ 는 승리 발언에 대한 병무청 반응

2019년 3월 15일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인 승리에 대해 병무청장이 입영 연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승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16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오늘도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찬수 병무청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병무청에서 현역을 연기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현 상태로 한다면 입영해서 군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본인이 연기 신청을 해 온다면 그 사유를 보고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승리가 입영 연기를 신청할 경우에는 입대 예정일로 알려진 25일 이전, 열흘 안에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병무청 관계자는 “사항이 중요하다 보니 (신청이 있다면) 빨리 처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승리의 경우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이 집행되면 입영을 연기할 수 있지만 입영이 연기되려면 경찰이 어떤 혐의로든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하지만 입영일이 10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실제 구속까지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가면 조사를 어떻게 하냐…” “경찰이 괜히 질질 시간 끌었을까” “군대가면 그냥 런 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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