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2차 예고편에서 확인된 사실들 ㄷㄷ

2019년 3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번째 공식 예고편이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9시께 깜짝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은 타노스의 핑거스냅 이후 아수라장이 된 지구의 상황과 남아있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결의를 집중조명했다.

특히 ‘빅3’로 불리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의 시작과 현재를 번갈아 보여주며 이번 작품이 감정적인 작품이 될 것이란 예상을 하게 했다.

1차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많은 장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들이 있다.

1. 딸을 훈련시키는 호크아이가 등장한다.

예고편 중간 훌쩍 자란 딸에게 활 쏘는 법을 가르치는 호크아이의 모습이 나온다. 호크아이는 은퇴한 상태였지만 다시 어벤져스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딸이 활을 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고 일부 팬들은 그의 딸이 2대 호크아이인 케이트 비숍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번 영화에 캐스팅된 배우 캐서린 랭포드가 케이트 비숍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2. 지구로 살아돌아온 토니 스타크

1차 예고편에서 우주 미아가 된 듯했던 토니스타크가 지구로 돌아온다. 그가 직접 우주선을 고쳐 지구로 귀환했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고편 후반부 그가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합류해 걸어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3. 인피니티워 사건을 인지한 앤트맨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 영상에서 양자 영역에 빠졌던 앤트맨이 다시 돌아왔다. 실종자들의 전단지를 확인한 그는 인피니티워 사건을 알게 되고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적어도 한번은 지구에서의 전투가 나온다.

영화 중간 히어로들의 전투 장면이 나온다. 그 중 앤트맨의 전투장면에서 그가 연필을 짚고 뛰어넘는 장면으로 보아 지구에서의 전투가 있음을 예상해볼 수 있다. 지구에서 전투를 한다면 그 무대는 뉴욕이나 어벤져스 본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5. 드디어 공개된 양자영역 수트

예고편 후반부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워머신 등이 양자영역 수트를 입고 비장하게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장난감에서 유출된 양자영역 수트가 실제 영화에 등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수트를 입은 히어로들이 양자영역을 통해 타노스의 핑거스냅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려고 한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6. 어벤져스 최강 캐릭터들의 만남

이번 영화에서 어벤져스에 합류한 캡틴 마블도 예고편에 등장한다. 토르가 캡틴 마블 앞으로 다가와 자신의 무기를 멀리서 소환한다. 하지만 캡틴 마블이 기세에 눌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토르는 “이 친구 마음에 든다”고 웃어보인다. 어벤져스 최강의 캐릭터 둘이 만나는 장면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마블 엔터테인먼트, 어벤져스: 엔드게임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