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공개전 최종훈이 이미 기자에게 털어놨던 범죄

2019년 3월 19일
						
						

최종훈이 수사가 시작되기 전 이미 ‘경찰총장’과의 유착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최근 SBS는 ‘정준영 카톡방’ 사건이 터지기 전인 지난 2일 최종훈이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윤 총경 부부와 함께 지난해 초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며 시인했다고 전했다.

최종훈에게 윤 총경 부부를 소개해준 사람은 유리홀딩스의 유 대표였으며 그는 최종훈에게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고위 경찰”이라며 “잘 모셔야 할 중요한 분”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유 대표의 권유로 이날 처음 윤 총경을 만났다”며 “당시 골프 비용을 누가 계산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최종훈은 말레이시아에서 K팝 공연을 할 때도 윤 총경 아내에게 공연 티켓을 마련해줬다고 한다.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최종훈은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에 대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유리홀딩스 유 대표에게 직접 부탁한 것이냐는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생일축하 메시지 보낸 경찰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2016년 초 사업가인 지인을 통해 유 대표와 알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은 유 대표와 식사와 골프를 합해 10번 이내로 만났으며 승리와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편, 최종훈은 제보로 공개된 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음주운전) 기사가 날 리 없다. 조용히 처리했다”고 말했고, 이를 본 다른 이가 “유 회장님이 얼마나 발 벗고 나섰는지 아느냐”고 말했다. 빅뱅 승리도 “다음 음주운전은 막아줄 거란 생각 말라. xx형이 자기 돈 써서 입 막아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에 단속됐을 때 윤 총경에게 사건과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