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찰에서 밝혀진 승리 추가 범죄 ㄷㄷ

2019년 4월 1일   김주영 에디터

前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승리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합쳐 수천만원의 법인 자금을 횡령한 부분이 있다. 몽키뮤지엄과 관련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법인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입건했다”고 말했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 대표가 지난 2016년 강남에 차린 주점이다.

경찰은 “몽키뮤지엄을 수사해보니 유리홀딩스 자금을 횡령한 부분이 나왔고 사용처는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고, 직접적인 성관계가 있었다”며 2주 동안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및 여성 4~5명을 불러 조사했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의 대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성접대가 이뤄진 장소, 대상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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