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앰비션 뮤직의 래퍼 김효은이 신곡 가사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김효은의 새 싱글 ‘머니 로드(Money Road)’에서 그는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사로 풀었다.
그러나 곡이 발매된 후 가사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을 낳았다.
노래 가사에는 “내가 망해도 길바닥에서 돈이 되어 죽어. 메갈X들 다 강X. 난 부처님과 갱X. 300만 구찌 가방. 니 여친집 내 안방. 난 절대 안가 깜빵. 내 변호사 안전빵. 내 이름 언급하다간 니 가족들 다 칼빵”이라며 매우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물론 해당 파트는 곡의 피처링을 맡은 브래디스트릿의 가사지만, 곡의 주인인 김효은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힙합이라고 다 용납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가사 내용이 너무 과격하다” “역겨운 수준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사 논란이 불거지자 김효은과 브래드스트릿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브래디스트릿은 “제 가사의 어휘 선택이 지나치게 과격했던 점을 반성합니다. 하루빨리 가사를 수정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으며, 김효은 역시 “곡의 주인으로써 미처 문제가 될 만한 가사를 검열하지 못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속히 문제의 가사를 수정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효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