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연예인 멤버들 추가 공개 ㄷㄷ

2019년 4월 3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SBS에서 대화방에 있었던 것으로 의혹받고 있는 연예인 3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 따르면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문제의 대화방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KBS는 정준영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2016년 4월 7일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방에서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2016년 4월 7일 정준영은 JTBC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 베를린에 방문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히트메이커’ 출연자들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의 이니셜과 겹치면서 의혹의 시선이 쏟아지게 됐다.

JTBC ‘히트메이커’는 2016년 5월 3부작으로 방송됐고, 출연진은 정준영, 강인, 정진운, 이철우였다.

본격연예 한밤 측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에게 “정준영과 같은 대화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며 전화로 질문했다.


이철우의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아 모르는 부분”이라며 “내부적으로 차차 알아보고 있지만 정확하게 공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진운 소속사 측은 “정진운이 군대에 있고 자대 배치를 받은 게 아니라 훈련소에 있어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방송 촬영 말고는 따로 친분이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는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했다.

한편 현재까지 정준영의 대화방에는 총 1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승리, 용준형, 최종훈,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 대표, 가수 8명, 모델 L 씨, 버닝썬 직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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