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일명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기내에서 찍은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SBS ‘모닝와이드’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2016년 정준영이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여성의 신체 사진을 대화방 2곳에 유포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 한 대화방에는 정준영과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던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몰래 찍은 여성 승무원들의 신체 사진을 공유했고, 대화방 참여자들은 그를 말리지 않고 오히려 “웃기다”며 같이 즐겼다.
아울러 사진을 보고 피해 여성에 대한 성희롱적인 대화까지 오갔다.
한편 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그를 피의자 신분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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