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한국 들어오면서 쓴 꼼수;;;

2019년 4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25, 김상우)이 현재 한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로이킴은 오후에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기자들의 포토라인을 피하기 위해 5일 새벽 4시 긴급 귀국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새벽 2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기자들을 피하려는 꼼수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킴의 소속사 CJ ENM은 지금까지 귀국 일정에 대해 함구하며 로이킴의 혐의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귀국 일정을 모를 리 없는 소속사와 로이킴이 말을 맞춰 새벽 입국 계획을 세웠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로이킴의 소속사 CJ ENM 내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9일 “현재 변호사를 선임 중이다”며 “곧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으나 여전히 로이킴 입국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킴은 불법촬영물을 정준영(30) 등이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고, 그가 한국에 들어온 만큼 조만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로이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