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속 소방관 만류에도 집주인이 집 안으로 뛰어든 이유

2019년 4월 12일
						
						

끔찍한 화재 현장. 이곳은 구즈만 씨의 집입니다.

그의 집 주변에 몰려온 이웃들은 두려움에 떨며 소방관과 구즈만씨의 실랑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구즈만씨는 자신의 반려견 ‘가바나’를 구하러 집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소방관들은 그런 구즈만씨를 말리고 있었던것입니다.

소중한 반려견 걱정뿐인 그에게 소방관들의 말이 들릴리 만무했고, 결국 그는 소방관들을 뚫고 불길에 뛰어들었습니다.

몇분 뒤, 기적적이게도 구즈만씨는 팔에만 화상을 입은 채 반려견 ‘가바나’를 구해 무사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집안 물건 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로지 강아지를 구할 생각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로지 내 강아지만 생각했어요. 집 안으로 들어와 전혀 망설이지 않고 아이를 구했어요. 내 가족이니까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사는 구즈만 씨는 그 집에 2달밖에 살지 않았습니다.

구즈만 씨 가족은 집, 자동차 2대, 갖가지 재산들을 잃었습니다. 모든 걸 잃었지만 가바나를 잃을 수는 없었습니다.

구즈만 씨는 가장 소중한 것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들었던 것입니다.

지역에서는 이들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해  구즈만씨의 가족이 삶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었다면 나와 내 가족 모두 좌절했을 거에요.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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