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계속 털리고 있는 이유 ㄷㄷ

2019년 4월 15일
						
						

정준영이 불법촬영물 촬영 및 유포로 구속된 가운데, 정준영 덕분에 승리, 최종훈 등이 포함됐던 단체 대화방 대화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문제의 대화방을 주기적으로 없애자고 하며 ‘방폭’을 했지만 정준영이 혼자 대화방에 남아있어 대화 내용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승리와 정준영의 대화방 기록을 공익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해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은 총 10개월 치다. 근데 어느 순간 두 달 정도 되면 승리가 ‘방을 다 나가라’ ‘방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시로 이들이 나간 흔적이 남은 대화방이 몇 개 있다. “대화방 하나에서 대화가 10개월 동안 쭉 이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방 변호사에 따르면 대화방 멤버들은 대화방을 나가라는 승리의 지시에 주기적으로 대화방을 새로 개설했다.

메신저 회사는 방대한 대화 양 때문에 서버에 대화 기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다. 때문에 대화방이 삭제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정준영이 대화방을 나가지 않고 혼자 남아있었기 때문에 대화 기록이 살아남았다.

방 변호사는 “그 방에 나가지 않고 계속 있던 사람이 지금 문제가 된 정준영이다. 정준영은 방에서 나가지 않고 계속 있다”고 말하며 “만약 대화방 멤버 전부가 나가서 방이 삭제됐으면 (기록을) 찾기 힘들었을 텐데 (정준영이 방에 홀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황금폰이라 불린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 등 10여건이 있으며, 여성 피해자와 접촉한 결과 이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토대로 GHB(물뽕)를 이용한 강간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