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지막을 암시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무대를 내려간 뒤 스크린에 나왔다.
그는 “이번까지 한국을 4번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여러분의 큰 사랑을 느낀다. 한국은 언제든 다시오고 싶은 곳이다”라는 영상을 남겼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시 무대로 올라와 이번이 아이언맨으로서 한국을 찾는 마지막임을 암시했다.
그는 “2008년도에 아이언맨을 11년 전에 만들었을때 여러분들의 사랑에 이런 시리즈가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진심을 표하지 않고 떠나고 싶지 않았다. 2008년에 나는 젊었고 여기 계신 분들도 어리고 젊었을텐데 모두 아름답게 자라서 자랑스럽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아이언맨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마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가 마블과 체결한 계약은 엔드게임까지로 알려져 있다.
과연 마블 11년의 끝을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이 어떤 활약을 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는 4월 2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