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들 난리났던 장면

2019년 4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해 개봉 하루 만에 관객 132만 명을 돌파했다.

마블의 11년 역사를 정리하는 영화인 만큼 기존 어벤져스 멤버 6명(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헐크, 호크아이)의 비중이 상당히 큰 영화였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에게 패배한 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앤트맨과 토니 스타크의 시간 여행 기술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다.

이후 토니 스타크가 만든 ‘아이언맨 건틀릿’을 이용해 사라진 생명체 절반을 되돌려놓지만 과거의 타노스가 어벤져스의 계획을 눈치채 지구를 침공한다.

모든 히어로들과 타노스 군대의 마지막 전투는 영화의 절정이다.

전투의 주인공은 아이언맨이었다.

아이언맨이 타노스에게서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뺏은 후 자신이 직접 손가락을 튕기면서 “나는 아이언맨이다(I am Iron Man)”이라고 말한다. 이는 아이언맨1의 상징과도 같은 대사며, 아이언맨과 MCU의 시작을 알린 대사다.

시작과 끝이 똑같은 아이언맨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은 “가장 소름돋았던 장면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그 장면에서 눈물이 흘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희생해 우주를 살린 아이언맨은 이후 자신의 연인 페퍼 포츠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고, 마블의 모든 히어로가 참석한 가운데 그의 장례식이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언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