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한 KBS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이 교촌 신임 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 아나운서의 5살 연상 남편 소준범 씨는 2007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2012년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진출 등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립영화 감독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 감독의 부친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 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소진세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소진세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한 후 지난 22일 교촌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소 회장은 ‘유통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인물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 아나운서와 소 감독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 아나운서는 KBS 공채 38기로 입사해 ‘KBS 뉴스1’,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현재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KBS 주말뉴스’ 앵커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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