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감옥에서 하고 있다는 짓;;;

2019년 5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형의 근황을 알렸다.

박유환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형이 편지를 읽어보고 싶다고 해 전달해줬다”며 “지금 형은 미디어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형한테 ‘여전히 많은 사람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박유환에 따르면 박유천은 구속된 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으며 주로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유환은 “힘들지만 매일 방송을 할 것이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29일 방송에서도 박유환은 공개적으로 박유천을 지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박유천을 지지해주는 일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는 괜찮다. 형을 믿는 것은 변함이 없다. 형을 위해 뭐든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2차례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유천은 관련 의혹이 불거진 당시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결백을 호소했으나, 국립과학수사대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혐의를 뒷받침하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29일 경찰에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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