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가 촬영 ‘거부’ 했었던 엔드게임 장면

2019년 5월 8일
						
						

※해당 기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한 ‘토니 스타크 그 자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시네마 블렌드 보도에 따르면 엔드게임 촬영 당시 로다주가 촬영을 거부한 장면이 있었다.

유독 로다주가 해당 장면 촬영을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장면이었길래 아이언맨을 11년 연기한 그에게 버거웠던 것일까?

매체는 “로다주가 엔드게임 마지막 장면 촬영을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엔드게임 후반부 전투 장면에서 아이언맨이 타노스가 가지고 있던 인피니티 스톤들을 훔쳐 자신이 핑거스냅을 해 우주를 구한다.

타노스가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I am inevitable)”라고 하자, 아이언맨이 “나는 아이언맨이다(I am Ironman)”라며 맞받아치는 장면이다.

사실 마지막 장면은 아이언맨의 대사 없이 핑거스냅만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사가 필요하다고 느낀 감독의 결정으로 재촬영을 결정해 탄생한 장면이다.

매체는 “로다주가 마지막 전투 장면을 재촬영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로다주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나는 토니가 죽어야만 하는 그때의 그 감정 상태로 돌아가는 게 정말 너무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사가 추가된 마지막 전투 씬은 로다주가 찍기 너무 힘들어했지만, 루소 형제 감독과 다른 스태프들의 계속된 설득 끝에 결국 해당 장면 재촬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촬영을 거부했던 로다주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11년 동안 캐릭터의 죽음을 2번 촬영하는 일은 연기 베테랑인 그에게도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2무 만에 누적 관객 117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