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성-매-매’했던 사실 들통난 남자 아이돌

2019년 5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직접 성-매-매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이 승리가 직접 성-매-매를 한 사실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에 혐의를 추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승리의 구속영장 범죄 사실에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고 말했다.

직접 여성과 관계를 맺었냐는 질문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성에 관련된 것이기에 답변이 어렵다.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 측 관계자는 “승리의 성-매-매는 2015년에 있었다. 몇 차례 있었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인된 부분이 있지만, 추가 수사할 부분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이 (성 접대) 대상인지는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성 접대가) 국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관계자들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접대 자리에 동원된 여성들로부터 실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성매매와 관련한 여성 1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