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여종업원에게…” 승리가 시인한 성.매.매 방식

2019년 5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전 빅뱅 멤버 승리가 결국 자신의 성.매.매 혐의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가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성매매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4일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그동안 승리는 18차례 경찰조사를 받으며 성.매.매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번 진술서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승리는 진술서에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돈을 주고 관계를 맺었다. 성.매.매가 맞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성.매.매가 아니라고 거짓말한 것에 대해서는 “연예인으로서 차마 성.매.매를 인정할 수 없었다. 언론을 통해 진술 내용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금융 기록과 관계자 조사 중 성.매.매 알선책을 통해 동원된 여성이 2015년 당시 승리의 집으로 갔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에 승리는 정상적인 만남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승리는 성.매.매 혐의 외에도 해외 투자자 성접대, 클럽 버닝썬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성.매.매 이외에 다른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 기각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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