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퇴사’ 해놓고 월급 못받아 짜증난 인성 수준

2019년 5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매우 황당한 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전직 회사원 A 씨는 다니던 직장을 무단으로 퇴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월급날이 지나도 급여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A 씨는 “20일이 월급날인데 안 보내주고 무작정 계속 기다리면서 통장 정리 해보는데 찍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무단으로 퇴사한 이유부터 매우 황당했다.

퇴사한 이유를 묻는 한 회원의 물음에 A 씨는 “발주를 잘못 넣어서 회사에 큰 피해를 끼쳤다. 무서워서 회사를 안나갔고 현재 회사에서 오는 연락을 모두 무시하고 있다. 하지만 월급은 받고 싶은데 사직서 팩스로 보내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다른 댓글에 따르면 A 씨는 문제의 직장을 다닌 지 1개월밖에 안된 신입 사원이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A 씨를 비난하며 “월급만 못받으면 다행이다. 회사에 돈을 물어줘야한다” “회사에서 고소를 해야하는 사안이다” “인성 수준하고는”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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