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대통령되고 자취 감췄던 문재인 아들이 지금 한다는 일

2019년 5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문준용(37)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통령의 아들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문준용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된 후에도 자취를 감추고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향신문은 “문준용 작가가 미디어아트 국제 미술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스타츠(STARTS)’ 상에 문준용 씨의 작품이 후보로 올라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술관 측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후보에 오른 문 씨의 작품은 ‘헬로, 섀도!(Hello, Shadow!)’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타츠상은 유럽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전 세계 예술·과학·기술 융합 프로젝트 가운데 대상 2편과 특별상 8편, 그리고 20편의 후보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보도에 따르면 문준용 씨는 올해 후보로 오른 유일한 한국이었다.

그의 작품 ‘헬로, 섀도!’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그림자를 이용한 증강현실을 구현해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여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문준용 씨는 영문 작가명인 ‘Joon Moon’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문준용 씨는 지난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로 입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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