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일 만에 단체로 활동 중단 선언한 걸그룹

2019년 5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갑작스러운 멤버의 탈퇴와 부상으로 인해 컴백 2일 만에 활동을 중단한 걸그룹이 있다.

지난 27일 걸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태하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태하는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라며 팀을 나간다고 밝히며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이라며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태하의 탈퇴 이후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태하와 당사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논의 끝에 재계약을 않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리더로 활동해 온 태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소속사 측은 멤버 다예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앨범 활동이 더 이상 힘들다고 판단했으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인사를 전하며 베리굿의 새 앨범 ‘판타스틱’의 활동 종료 사실을 알렸다.

컴백 단 2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타이틀곡 오! 오!’ 외 5곡이 담긴 미니앨범 ‘판타스틱’을 발매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다예 SNS, 태하 SNS